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아야한다면 당연히 중요한 것만 보아야 한다.
그럴 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잘 아는 분과 함께 다닌다면 최고로 효율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투어였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는 투어였다.
안성규 가이드님 덕분에 과거 유물 속에서 성경을 더욱 생생히 만날 수 있었다.
그때그때 꼭 필요한 자료를 테블릿피시로 보여주시면서 설명이 진행되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구약의 역사를 생생히 느끼는 시간이었다.
예전 중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재미없었던 시간이 미술시간이었다.
그림 그리라는 것도 싫었지만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그림 보며 무슨 파 무슨 파 이야기하는데 정말 재미없었다.
그러나 루브르와 오르세 박물관을 돌면서 안성규 가이드님의 설명을 따라가다보니 인류의 그림이 어떤 식으로 변해왔고
그래서 현재 어떤 지점에 와 있는지를 한눈에 꾈 수 있었다.
왜 그 파의 이름이 그랬는지도 이해가 잘 되었다. 예전 선생님들도 이렇게 가르치셨다면 정말 재미있게 들었을텐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고 과거의 영향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안성규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석현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루브르에서의 성경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시는데 도움을 드려 보람을 느낍니다.
루브르박물관에서의 짧은 성지순례의 시간이었지만 두분 마음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더욱 확고해지는 인생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오르세에서 만난 아름다운 명화들... 아름다움은 시대에 따라 새롭게 정의되어 갔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겐 빛나는 보석처럼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남아있네요.
두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시간되었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풍성함이 넘치는 가을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성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