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성경투어를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가이드님께 먼저 감사인사 드려요.
후기를 쓰려고 사진을 뒤적거리다보니..그때의 감동이 다시 밀려옵니다.
루브르 이집트관을 혼자 봤다면 과연 그 의미를 알수 있었을지... 구석에 있는 그 유물의 의미를 눈여겨 보기나 했을지.... 투어를 다녀온 이후 다시한번 투어로 다녀오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집트관에 성경에 나오는 나라들의 유물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고요. 실제로 그 당시 유물들을 눈으로 보고 나니 성경에서의 이야기들이 좀 더 피부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특히 에스더 왕비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각오하며 왕에게 나아간 그 일이...어떤 의미인지 당시 성전 기둥을 보는 순간 성경내용이 먼 내용이 아닌 현실에 펼쳐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투어 중간중간에 아이패드로 지도, 사진 등을 보여주셔서 설명을 듣는 3시간 내내 하나도 지루함 없이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계속 쉴 수 있도록...의자에 앉게해주시고 좋은 화장실의 꿀팁도 너무 좋았어요. ㅎ
마지막으로...
어디서 사진을 찍으면 잘나오는지도 알려주신 팁덕분에.. 인생사진을 얻어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